내용요약 스포노믹스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 모색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9 K-스포노믹스 포럼’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임민환 기자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스포츠 산업은 연관 산업과의 융·복합이라는 광범위한 시장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보통신 분야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중요한 비즈니스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다.”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국내 스포츠 산업은 국민들의 건강,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며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지난 13년간 국내 포럼을 꾸준히 개최했고, 스포츠 산업 전시회 개최 및 참여, 스포츠 CEO 교육 프로그램 개발, 스포츠 비즈니스 리뷰 발행 등 대한민국의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산업은 중요한 비즈니스 콘텐츠로 부각됐다”며 “스포츠 관련 직·간접적인 소비 증대와 문화·관광 등 스포츠 연관 산업과 스포츠 서비스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국가 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스포츠 산업은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국가 공동의 산업인 만큼 미래 신성장 동력인 스포노믹스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K-스포노믹스 포럼이 다양하고 우수한 스포츠 기업과 유능한 인재를 연결하는 화합의 장이 돼 스포츠 산업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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