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라건아ㆍ이대성' 가세한 KCC 제압... '패장' 전창진 "잘 졌다" 지적
DB, '라건아ㆍ이대성' 가세한 KCC 제압... '패장' 전창진 "잘 졌다" 지적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11.12 23:07
  • 수정 2019-11-12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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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DB의 경기. DB 김민구(왼쪽)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DB의 경기. DB 김민구(왼쪽)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원주 DB가 이대성, 라건아가 가세한 전주 KCC를 제압하고 반등했다.

DB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81-77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는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의 간판 스타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로 둥지를 옮긴 2대 4 트레이드 이후 치러진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주는 KCC의 기세에 굴하지 않고 10명의 선수가 고루 득점하며 승리를 따냈다. 치나누 오누아쿠(14득점 6리바운드)와 김민구(12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등이 큰 힘을 보탰다.

DB는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시즌 전적 8승 5패를 기록했다. DB는 KCC(8승 6패)를 밀어내고 3위로 도약했다. KCC는 2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새롭게 합류한 라건아(22득점 15리바운드)는 활약했지만, 이대성은 무득점으로 부진하며 대조를 이뤘다. 이정현도 2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부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부터 분위기가 이미 이긴 것 같았다. 느슨해져 있다 보니 제 역할들을 하지 못했다"며 "오늘 잘 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