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법무부 장관직, 조국 전 장관 사퇴 후 공석
추미애.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에 하마평에 올랐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에 하마평에 올랐다.

하마평이란 정계 개편이나 개각, 정부 요직의 개편 등이 있을 때마다 누가 어느 자리에 임명될 것이라는 등과 같이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가리킨다.

지난 12일 YTN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추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이미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직은 지난 10월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후 공석이다.

YTN은 해당 보도에서 "논의 초반에는 참여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의원과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이 거론됐으나 최근에는 변호사를 지낸 A 의원과 추 의원이 함께 물망에 올랐는데 법조계와 정치권에 두루 이해가 높은 추 전 대표로 의견이 모였다"고 보도했다.

추 전 대표 측은 "문재인 정부에서 언제, 어떤 카드로든 쓰일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전 대표는 서울 광진구을 선거구에서는 무려 다섯 번이나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되며 지난 2016년 8월 ~ 2018년 8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맡았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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