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을 개최했다./DGB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DGB금융그룹이 12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생활을 극으로 보여주는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은 전국은행연합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 체험형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극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 역할을 맡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돈 관리의 중요성, 신용불량의 위험, 목적별 목돈 마련 방법 등을 춤과 노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날 뮤지컬 공연에는 1사1교 협연을 맺은 대구일중학교 1학년 학생 300여명이 관람했으며 참가 선물로 학습자료 저장용 USB도 전달됐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건전한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인근의 초·중·고교가 결연을 맺고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태오 회장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를 깨우치는 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도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어우러진 복합금융체험센터 개소를 통해 전문적인 체험형 금융교육의 기회와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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