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 UFC 코너 맥그리거 두 체급 동시 챔피언 등극
벌써 3년? UFC 코너 맥그리거 두 체급 동시 챔피언 등극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13 16:28
  • 수정 2019-11-1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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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
2016년 11월 13일 UFC 205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 꺾고
UFC 사상 첫 두 체급 동시 챔피언 올라
‘UFC 동시 두 체급 챔피언 탄생’ 2016년 11월 13일 UFC 205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을 거머쥔 코너 맥그리거. /UFC 유럽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3년 전인 2016년 11월 13일(한국 시각)은 UFC 역사에 기념비적인 날이다. 

UFC 코너 맥그리거(31)가 페더급 챔피언 자격으로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해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5)를 꺾고 새 벨트를 거머쥐었다. 맥그리거는 UFC 사상 처음으로 두 체급 동시 챔피언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15년 12월 UFC 194에서 무결점 챔피언 조제 알도(33)를 단 18초 만에 제압하고 페더급 타이틀을 손에 쥔 맥그리거는 거침없었다. 곧바로 라이트급 도전을 천명했다.

물 흐르듯 타이틀전이 성사됐다. 2016년 3월 UFC 196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5)와 맞대결이 잡혔다. 하지만 안요스의 부상으로 타이틀전이 무산됐다.

대신 대체자로 들어온 네이트 디아즈(34)와 라이트급이 아닌 웰터급으로 명승부(2라운드 서브미션 패)를 연출하며 다시 한번 UFC에 영향력을 과시했다. 5개월 뒤 디아즈와 2차전에선 5라운드 종료 2-0 매저리티 판정승을 따내고 설욕했다.

일사천리로 새로운 챔피언 알바레즈와 만난 맥그리거는 2라운드 3분4초 만에 펀치 TKO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모두 석권했다.

현재 맥그리거(랭킹 3위)는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1월 라이트급 랭킹 6위 도널드 세로니(36)와 맞대결 성사에 초점을 맞춘다. 아직 UFC의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UFC 229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끝으로 1년 넘게 옥타곤을 떠나 있지만,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너도 나도 그와 경기를 바란다. 라이트급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31)는 물론 ‘BMF 챔피언’ 웰터급 랭킹 3위 호르헤 마스비달(35)도 맥그리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