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환아 6명에 인슐린 펌프 후원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 본원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소아당뇨로 투병 중인 환아에게 인슐린펌프 전달 행사를 가졌다.

심평원, 인슐린 펌프 전달식/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번 행사는 소아당뇨 환아가 안정적으로 혈당을 관리하고, 인슐린 직접 주입으로 인한 위생 문제 등을 해소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선정된 환아들에게는 연속 혈당 측정 및 인슐린 자동 주입 기능이 포함된 인슐린펌프가 지원된다.

대상자는 협약 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전국 공공의료원, 상급종합병원 사회사업실 등을 통해 모집됐고, 강원지역 소아당뇨 환아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

백영재 심평원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아당뇨 환아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업(業)에 충실한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매년 희귀난치병 환우와 가족이 함께 하는 건강+행복 캠프를 개최하고,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후원, 공공의료원 어린이 도서관 지원, 환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건의료 소외계층 건강 증진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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