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규 조교사, 구통사와 스포츠월드배 제페… 올해만 34승째
전승규 조교사, 구통사와 스포츠월드배 제페… 올해만 34승째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14 08:54
  • 수정 2019-11-14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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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규 조교사 “앞으로도 좋은 성적 위해 노력할 것”
전승규 조교사. 6월 23일 스포츠조선배 시상식에서. /한국마사회
전승규 조교사. 6월 23일 스포츠조선배 시상식에서.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전승규 조교사(56ㆍ25조)가 구통사(5세, 거, 한국, R100)와 함께 10일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10경주로 열린 ‘스포츠월드배’(2000m, 1등급, 연령오픈, 총상금 1억1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 조교사와 영광을 합작한 구통사는 쟁쟁한 외산마에 묻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경주 시작 이후 4코너부터 1위로 올라서더니 2위 토스코노바캣을 2와 1/2마신(약 6m) 차로 따돌리면서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구통사에 기승한 김동수 기수는 “편하게 탄다는 마음이었다. 평소 나쁜 주행 습관도 오늘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모두 구통사 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1월 10일 스포츠월드배에서 우승한 김동수 기수와 구통사. /한국마사회

전 조교사는 2017년 데뷔한 신예로 2019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22승을 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만 벌써 34승을 거뒀다. 지난해 승률 13.6%의 두 배 가까운 23.1%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구통사는 전 조교사에게 데뷔 첫 승리를 안긴 말이다. 이번 ‘스포츠월드배’ 우승으로 다시 한번 기쁨을 선사했다. 전 조교사는 “구통사는 애지중지 관리하는 경주마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월드배’에는 2만7000여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총매출 약 41억 원을 기록했다. 배당률은 단승식 8.4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2.7배, 10.9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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