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혁신금융서비스 'My송금' 이용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신한카드 혁신금융서비스 'My송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인 '마이송금'의 이용 누적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1차로 선정된 '마이송금'은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통해 개인간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체크카드의 경우 통장 잔액에서 즉시 차감되며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달 1일 서비스 오픈 후 일평균 이용액 2400만원으로 한달 반만에 송금 누적액이 10억원을 돌파, 이용건수 기준으로는 일평균 380건, 총 1만6000건에 달한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0월말부터 3차에 걸친 론칭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송금액 돌려드림' 이벤트를 진행해 응모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송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월 말까지 송금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어 이용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금융 선도 전략의 일환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개인사업자 CB사업 ▲소액투자 서비스 ▲페이스페이(Face Pay) 서비스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송금'은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라며 "이번 10억원 돌파는 더욱 의미가 깊다.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의 '3초 경영'을 기반으로 카드업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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