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가 개봉 첫 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13일 11만16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의 한 수 : 귀수편’ ‘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 경쟁작들을 제친 결과다.

‘블랙머니’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맥스무비,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개봉작 예매율 1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