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게" 초코과자 닮았다 장난치다 7500만 원 벌금 문 맨시티 공격수
"누구게" 초코과자 닮았다 장난치다 7500만 원 벌금 문 맨시티 공격수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11.15 12:55
  • 수정 2019-11-15 12:57
  • 댓글 0

베르나르두 실바 SNS
베르나르두 실바 SNS

[한국스포츠경제=박대웅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베르나르두 실바(25)가 절친인 벵자맹 멘디에 대한 트윗을 올렸다가 인종차별로 구설에 올랐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실바에게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한화 약 75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BBC는 14일(한국시각) "실바가 동료 벵자맹 멘디에 대한 트윗을 올렸다가 인종차별 의도가 없었음에도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의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실바는 9월 팀 동료 멘디의 어린 시절 사진과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초콜릿 과자 '콘귀토스'의 캐릭터를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누구게?(Geuss Who?)"라는 글을 올렸다. 실바는 글을 올린 지 46분 만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급속도로 퍼진 뒤였다.

베르나르두 실바(맨 오른쪽)가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부적절한 트위터 내용에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 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
베르나르두 실바(맨 오른쪽)가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부적절한 트위터 내용에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 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

실바는 "인종차별 의도는 없었고 친한 친구 사이라 장난 친 것"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제재에 나섰다. "인종차별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60만 팔로워가 있는 공간에 그런 사진을 올리면 자칫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면서 "또 축구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실바와 멘디는 2016년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부터 맨시티에 이르기까지 함께 뛰면서 친분을 쌓은 절친이다. 

실바의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근심도 늘었다. 지난주 리버풀과 경기에서 패하며 4위로 내려앉은 맨시티는 실바 없이 24일 안방에서 열리는 3위 첼시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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