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4일 오전 박양우 문체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등 참석해 개막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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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9'가 14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승래 국회의원, 박인영 시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이사,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힐마 패터슨 CCP 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민경환 구글코리아 총괄 상무가 함께 했다.

또한 유관기관에서는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토올스텐 함도르프 독일게임협회 마케팅 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병근 KNN 대표이사와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도 함께 '지스타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들은 개막식 행사 후 펄어비스와 넷마블, 아프리카TV와 구글코리아 부스 등을 차례로 방문해, 공개된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하는 등 지스타 전시관을 둘러봤다.

올해 '지스타'는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2966부스) 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로 개최돼,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 B2C관은 조기신청 접수 2시간여 만에 부스가 소진됐고, B2B관도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업계의 관심으로 작년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4일간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2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야외이벤트광장(작년 매표소 부지), 야외이벤트도로가 활용됐다. 작년 1758부스 대비 7.8% 증가한 1895부스다.

국내 기업으로는 넷마블, 아프리카TV, 크래프톤, 펄어비스, LG전자, 인벤, 엔젤게임즈, LG유플러스 등이 참가했고, 해외 기업으로는 Supercell Oy, 구글, CCP ehf., 그라비티, IGG SINGAPORE PTE. LTD., AORUS, miHoYo Limited, X.D Global Limited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창업진흥원도 유망 44개의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꾸렸다.

야외이벤트광장과 도로에서는 코스튬플레이어들이 게임 속 캐릭터로 분장해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총 상금 500만 원이 걸린 코스프레어워즈는 지스타를 뜨겁게 달궜다.

야외이벤트광장에 조성되는 'BIC SHOWCASE'는 부산 인디커넥트(BIC)페스티벌 2019에 출품했던 인디게임 중 내로라 하는 40여개 작품을 선정하여 선보였다.

또한 포켓몬 팝업스토어도 마련됐다. 지스타 2019를 기념하여 부산에서 개최되는 'Pokémon GO' Week in Korea x 지스타 행사와 관련하여 신규 포켓몬 게임 체험, 피카츄 그리팅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벡스코 본관 야외전시장에는 슈퍼셀, 크래프톤, 구글, 유튜브가 전용 부스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맞은편 부대시설 부지(구 세가사미)에 매표소를 이전해운영하고 벡스코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BJ 버스킹, 토크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B2B관은 전년과 동일하게 벡스코 제2전시장 1층과 3층 전관을 사용하며, 지난해(1208부스)와 비교해 8.7% 늘어난 1313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라인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네이버, 위메이드, NHN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했고, 해외 기업으로는 구글, 엑솔라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북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을 통한 중소기업 참여도 지속됐다.

또한 독일, 캐나다, 핀란드, 대만 등 지역에서는 국가관을 구성해 현지 중소기업들과 함께 지스타를 찾았다. 특히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관'을 마련,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나서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는 창구도 운영한다.

부산=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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