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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금요일인 오늘은 서울에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초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어 출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2시40분 사이에 첫눈이 내렸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는 낮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4~15도, 인천 9~15도, 수원 3~14도, 춘천 -2~10도, 강릉 6~16도, 청주 2~14도, 대전 2~15도, 세종 0~15도, 전주 3~16도, 광주 2~17도, 대구 -1~16도, 부산 5~17도, 울산 2~16도, 창원 2~16도, 제주 8~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추위가 물러가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서울 14도, 춘천 10도, 대전·대구 16도, 부산·광주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세종, 충남 지역에서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대기질예보센터는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서 중서부지역으로 농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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