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기 절정’ V리그 여자부, 매 경기 혼전의 연속
[영상] ‘인기 절정’ V리그 여자부, 매 경기 혼전의 연속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15 14:09
  • 수정 2019-11-15 14:09
  • 댓글 0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잡고 5연패 탈출
16일 ‘2연승’ 현대건설 vs 인삼공사 맞대결
14일 홈에서 GS칼텍스 연승 행진을 멈춰 세운 IBK기업은행. /KOVO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가 혼돈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상위권 팀도 언제든지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힌다.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혼전이 매 경기 펼쳐진다.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GS칼텍스 Kixx의 경기는 예상을 깬 결과로 주목받았다. 최하위 IBK기업은행이 단독 선두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2(25-18, 24-26, 10-25, 25-22, 15-9)로 이겼기 때문이다.

경기 전까지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0일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따낸 뒤 내리 5연패 하며 부침을 겪고 있었다. 외국인 선수 아도라 어나이의 부진과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의 선수 기용 문제가 겹치면서 안팎으로 흔들렸다.

더구나 홈에서 만날 상대가 파죽의 5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터라 IBK기업은행의 고심이 깊어만 갔다. 그동안의 부침은 전화위복이 돼 돌아왔다. 

어나이가 부활 신호탄을 쐈다. 팀 최다인 23점을 올렸다. 베테랑 김수지도 블로킹 9개를 기록하며 17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소휘, 이소영, 메레타 러츠로 이어지는 GS칼텍스 삼각편대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3세트까지 1-2로 밀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연거푸 4, 5세트를 따내는 저력도 발휘했다.

현대건설 센터 이다현. /KOVO
현대건설 센터 이다현. /KOVO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신인 이다현과 고예림 등 젊은 선수가 맹활약하며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에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5승 2패 승점 14로 흥국생명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다. 연승 가도를 달리다가도 제동이 걸린다.

16일엔 2연승을 질주 중인 두 팀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수원체육관에서 맞붙는다. 둘 중 한 팀은 연승을 이어가고 다른 한 팀은 연승이 끊긴다.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 덕분에 맞대결을 앞두고 다양한 스토리라인이 생긴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인기를 선도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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