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차(車) 떼고 치른 현대캐피탈 원정서 3-1 승리… 단독 3위
우리카드, 차(車) 떼고 치른 현대캐피탈 원정서 3-1 승리… 단독 3위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15 21:34
  • 수정 2019-11-15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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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민 20점, 나경복 19점
펠리페 없이도 저력 과시
우리카드 위비가 15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따냈다. /KOVO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우리카드 위비가 국내 선수들 간 맞대결에서 웃었다.

우리카드는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18 25-16) 완승을 따냈다.

황경민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나경복도 19점으로 맹활약했다.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신영석이 각각 18점, 12점으로 선전했으나 우리카드엔 역부족이었다.

뜻하지 않게 양 팀 다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경기였다. 우리카드 펠리페 알톤 반데로, 현대캐피탈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탓에 국내파끼리 맞대결이 펼쳐졌다. 장기로 치면 차(車)를 뗀 상태에서 성사된 자존심 싸움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아슬아슬하게 가져간 뒤 2세트를 내줬다. 1-1로 맞선 3세트에서 나경복의 득점과 한성정의 서브에이스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 범실이 이어지면서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하현용의 블로킹, 황경민의 퀵오픈 등으로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24-16으로 매치포인트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성정이 다시 한번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마무리 지었다.

이날 현대캐피탈을 원정에서 잡은 우리카드는 6승 3패 승점 15로 삼성화재 블루팡스(승점 14)를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4승 5패 승점 11로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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