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 결승 자유투’ KGC인삼공사, 78-77로 원주DB 제압
‘양희종 결승 자유투’ KGC인삼공사, 78-77로 원주DB 제압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15 22:03
  • 수정 2019-11-15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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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브라운 35득점 17리바운드 맹활약
양희종 종료 직전 자유투로 승리 이끌어
안양 KGC 인삼공사(흰색)가 종료 직전 터진 양희종의 결승 자유튜로 원주 DB 프로미를 원정에서 꺾었다. /KBL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종료 직전 터진 양희종의 결승 자유튜로 원주 DB 프로미를 원정에서 꺾었다.

KGC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 경기에서 78-77로 승리했다. KGC 브랜든 브라운이 35득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오세근도 16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내내 막상막하 접전이 벌어졌다. KGC가 1쿼터를 28-22로 마쳐 리드를 잡았으나 2쿼터에서 42-4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3쿼터 초반까지도 KGC는 DB에 고전했다. DB 김종규에게 연속 실점했다. KGC 베테랑 양희종과 오세근이 위기에 빠진 팀에 반전을 선사했다. 연거푸 득점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브라운도 골밑 득점으로 동료들의 투혼에 함께했다.

4쿼터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종료까지 2분 30여 초를 남겨두고 73-73 동점이 됐다. DB 칼렙 그린에게 3점슛을 내줘 역전당했으나, KGC는 오세근의 연속 자유투로 다시 한번 승부를 뒤집었다.

77-77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경기의 마침표를 양희종이 찍었다. 종료 25초를 남겨두고 얻어낸 자유투 한 개를 성공해 78-77이 됐다. DB의 마지막 공격이 무위에 그치면서 KGC가 마침내 최종 승자가 됐다.

이날 승리로 KGC는 7승 7패 단독 5위로 올라섰다. DB는 8승 6패로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