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블랙머니’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15일 16만6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42만9880명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개봉,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블랙머니’는 개봉 이튿날인 14일 전일 대비 약 10% 상승한 12만2563명을 동원한 데 이어 셋째 날인 15일에는 30% 상승한 16만671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했다.

‘블랙머니’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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