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마장면' /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만든 '마장면'이 16일 편의점 CU에서 출시된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가 ‘마장면’으로 첫 번째 우승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 '꼬꼬면'으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이경규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를 통해 '마장면'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냈다.

이경규는 새 메뉴의 개발을 위해 ‘미식 천국’ 대만을 찾아 담자면, 마장면, 곱창국수, 거위국수 등 온갖 면요리를 섭렵했다. 이 가운데 마장면의 맛에 빠진 이경규는 대만에서 배운 조리법(레시피)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재료를 첨가했다. 탁월한 맛과 함께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메뉴라는 점에서 평가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중국식 비빔 자장면인 마장면은 동파육과 수란, 마장소스, 목이버섯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이경규의 마장면은 실제로 오늘(16일) 전국의 해당 편의점에서 출시된다. 이에 앞서 편의점 어플을 통해 예약 판매 물량으로 준비된 1000개 역시 순식간에 매진되며, 꼬꼬면을 넘어설 새로운 국민메뉴의 탄생을 알렸다.

국내산 쌀 소비 증진을 위해 결정된 '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메뉴대결 주제 '쌀'. 첫 승리의 영광은 이경규의 마장면이 차지했다. 이후 마장면의 판매수익금은 결식아동에게 기부될 전망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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