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가수 나비가 결혼한다.

16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나비가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화보 속 나비는 청순한 웨딩 드레스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나비는 이날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참여해 결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예비신랑은 나비의 한 살 연상의 중학교 동창이다. 나비는 “2년 전쯤 추석 연휴에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새롭게 보였다.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서 조심스러웠는데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열애 비화를 밝혔다. 이어 “드디어 갑니다. 훨훨 날아갑니다”라며 기뻐했다.

나비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맡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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