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SRT 운영사 SR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3세대(부모·부부·자녀)동행할인상품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3세대 동행할인상품은 부모·부부·자녀가 함께 여행하는 경우로 할아버지와 아들, 손자가 함께 SRT열차를 이용할 경우 30% 운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SRT가 정차하는 모든 역 창구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증빙자료(가족관계증명서·의료보험증 등)를 역 직원에게 제시하면 열차 당 최대 9매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용 당일 3세대 동행할인상품 구매할 경우 잔여석 부족으로 열차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다음달 2일 운행하는 열차부터 3세대 동행할인을 적용받아 이용 가능하며, 수능 수험생들과 겨울방학 대학생 등 청년들을 위한 7일 프리패스도 다음달 중 오픈 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3세대 동행할인상품을 통해 국내여행과 가족단위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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