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왼쪽 맨 앞)과 임직원 및 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지엠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총 10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241톤의 김치를 주위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력사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치 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오늘 행사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 마련,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포함해 창원 및 보령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 한 달간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총 16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의 8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