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화끈한 팬 서비스... 벤투호, 브라질전 앞두고 '기 충전'
손흥민 화끈한 팬 서비스... 벤투호, 브라질전 앞두고 '기 충전'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11.17 11:56
  • 수정 2019-11-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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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FA 제공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레바논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기세가 한풀 꺾였던 태극전사들이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두고 축구 팬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9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3위 브라질과 맞붙는 한국 대표팀(39위) 선수들은 16일 오후 늦게 현지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훈련을 소화했다.

현장을 찾은 54명의 팬들 때문이다. 이들은 대한축구협회(KFA)가 브라질전을 위해 기획한 여행상품을 통해 벤투호의 훈련을 보러 온 팬들은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를 질렀다.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역시나 손흥민(27ㆍ토트넘 홋스퍼)이었다는 전언이다. 그는 30여분 간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선수들은 팬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받았다.

한편 대표팀의 손흥민과 이강인(18ㆍ발렌시아 CF)을 비롯해 정정용(50) 현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 감독은 최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후보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올해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일궈낸 이강인은 올해의 유망주상 남자 부문 후보로, 당시 대표팀 수장이었던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남자 감독상 후보로 지목됐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2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