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호란 이혼-음주운전 재조명
호란 “모든 인연 끊어져”
가수 호란이 이혼-음주운전 논란 딛고 방송에 복귀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가수 호란이 이혼과 음주운전 논란을 딛고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호란이 출연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호란은 “전 남편이랑 이혼하기로 하고 별거를 했다”며 “그 사이에 집안 사정으로 인해 가족들과도 인연이 끊어졌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 그는 “음주운전 사고 후, 사회적으로까지 인연이 다 끊어졌다”며 “‘살아온 인생의 대가를 이렇게 치르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네티즌은 “이혼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음주운전은 큰 문제다” “1번도 아니고 3번이나 적발됐는데 아예 방송에 나오지 않았으면” "3번 적발됐다는 것은 최소 그 이상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 등 음주운전에 대해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호란은 2013년 3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6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같은 해 호란은 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남단에서 본인 소유의 지프 차량을 몰다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길가에 있던 환경미화 차량을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황모 씨가 입원하기까지 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은 이전에도 이미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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