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9회 극적 동점포' 멕시코, 승부치기 끝에 역전승... 올림픽 출전 확정
[프리미어 12] '9회 극적 동점포' 멕시코, 승부치기 끝에 역전승... 올림픽 출전 확정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11.17 15:32
  • 수정 2019-11-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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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미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OSEN
멕시코가 미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멕시코가 미국을 따돌리고 2020 도쿄올림픽행을 확정했다.

멕시코 야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3, 4위전 미국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미국을 제치고 이번 대회 아메리카 대륙에 할당된 1장의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따냈다. 아쉽게 패한 미국은 내년 3월 아메리카 지역 예선을 통해 다시 도쿄행에 도전하게 됐다.

멕시코는 1회 1사 후 조던 아델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헌납하며 선제점을 내줬다. 반면 타선은 미국 선발 코디 폰스에게 5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멕시코는 폰스가 내려간 6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1사 후 조나단 존스의 안타, 에스테반 퀴로즈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바르가스가 사구로 출루한 뒤 매튜 클락이 1루수 방면 안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1사 2루에서 로버트 달벡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2로 다시 리드를 내준 멕시코는 패색이 짙은 9회말 선두타자 클락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려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 승부치기로 결정됐다. 멕시코는 10회 초 1사 만루서 알렉 봄을 헛스윙 삼진, 제이콥 크로넨워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요리하면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멕시코도 10회말 희생 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미국도 똑같이 고의4구를 내주면서 만루가 됐다. 1사 만루에서 에프렌 나바로가 중전 적시타를 쳐 역전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