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과 고성능 SUV 모델 ‘아우디 RS Q8’ 세계 최초 공개
아우디가 2019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 2종을 공개한다 / 제공=아우디코리아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아우디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LA 오토쇼'에서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의 양산형 모델과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최상급 모델 ‘아우디 RS Q8’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Audi e-tron Sportback)’의 양산 모델을 처음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은 4 도어 스포트백 모델로, 쿠페의 우아함과 전기차의 진보적인 특징을 결합한 모델이다. 또한, 양산차 최초로 100만개 넘는 마이크로미러가 장착된 디지털 매트릭스 헤드라이트(Digital Matrix headlights)가 탑재된다. 

이어, 아우디는 SUV 라인업 중 최상급 모델인 ‘아우디 RS Q8’를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 RS Q8’에는 8000cc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아우디 RS Q8’은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기반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는 최대 12 kW의 전력을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AS, belt alternator starter)를 사용하여 리튬 이온 배터리로 회수한다.

더불어, 시속 55~160km에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도 엔진이 꺼진 상태로 최대 40초 동안 무동력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부분 부하 및 저속주행 중 실린더 비활성화(cylinder deactivation)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실린더 일부만 연료를 분사하여 효율성을 더욱 높여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은 LA 현지 시간으로 오토쇼 전날인 2019년 11월 19일 오후 6시 (한국시간 11월 20일 오전 11시)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소셜 미디어 채널과 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과 ‘아우디 RS Q8’은 11월 2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019 LA 오토쇼 기간 중에 아우디 부스에 전시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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