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머니' 포스터./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블랙머니’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17일 30만6318명의 관객을 동원해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105만350명이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블랙머니’는 개봉 이튿날인 14일 전일 대비 10% 상승한 12만2563명을 동원했다. 15일에는 30% 상승한 16만671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16일 약 100% 상승한 31만4347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개봉 주 박스오피스 TOP 10 중 좌석판매율(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해 관객들의 지지를 실감케 했다.

‘블랙머니’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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