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네티즌들 "상식 벗어나는 손님들 너무 많다"
파리바게뜨. 유명 베이커리 전문 프렌차이즈 업체 파리바게뜨에서 일하는 한 아르바이트생의 하소연이 눈길을 끈다. / 네이트판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유명 베이커리 전문 프렌차이즈 업체 파리바게뜨에서 일하는 한 아르바이트생의 하소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ㅍㄹㅂㄱㅌ에서 나 알바하는데 손님이 케이크 던지고 부수고 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케이크는 반품 환불이 안 되는데 '(손님에게) 반품 안 된다'라니까 케이크 던지고 내려치고 그러고 나서는 웃으면서 '안 먹는다. 치워달라'고 말하고 가버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손 떨리고 머리도 아프고 얼굴이 화끈거려 사장님한테 말했더니 나는 물어보지도 않고 '케이크 반품 박스에 잘 넣어놓고 케이크 떨어진 거 청소 잘하고 고객 컴플레인 들어오니까 유도리 있게 잘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나 3개월 동안 아르바이트하면서 3번 옮겼는데 다 진상들 정의구현 해주다가 해고당함 ㅋㅋㅋㅋ", "하... 알바하면서 상식 벗어나는 손님들 너무 많았음", "나갈 때 케이크 집어서 면상에다가 던져주지 그랬어. 그래도 샀는데 아까우실까 봐 맛만 보라고 하고…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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