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임직원들과 윤성우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재사용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교보생명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교보생명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교보생명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평소 사용하지 않지만 유용한 물품을 기증하는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2명은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해 의류·잡화, 가전·생활용품, 도서 등 총 5922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지난 15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됐으며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물품 판매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즐거운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소외계층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 현재 150여 개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1000여명의 임직원과 재무설계사가 지역사회와 결연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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