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경기민요 전수자 이미리가 '보이스퀸'에 참가한다.

21일 첫 방송되는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에 경기민요 전수자인 이미리가 출연한다. 탁월한 경기민요 실력과 함께 가수 송가인의 친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음악 서바이벌이다. 삶과 가족을 위해 잠시 꿈을 내려놓았던 주부들이 가슴 속 끼와 열정을 되살려 무대에 선다. 방송인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주이가 퀸메이커로 출연해 심사를 맡는다.

이런 가운데 18일 '보이스퀸' 제작진은 이미리의 경연 무대 현장이 담긴 30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미리는 "가인이처럼 TOP 찍으러 YEAH 왔노라"라며 구수한 민요자락을 풀어냈다. 이어 "'보이스퀸' TOP 찍어부러라"라는 송가인의 응원에 "가인아 TOP까지 갈 테니까 긴장해"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갑자기 "할 줄 아는 게 경기민요밖에 없어서.."라며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N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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