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대형 멀티플렉스 최초로 넷플릭스의 최신 영화 상영을 발표한 메가박스가 첫번째 ‘더 킹: 헨리 5세’에 이어 두 번째 상영작을 공개했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18일 넷플릭스 최신작 ‘아이리시맨’을 두 번째 상영작으로 확정하고 오는 2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메가박스는 선명한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OTT 콘텐츠를 관람하고 싶은 관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최신작 상영을 결정했다. 첫 타자로 ‘더 킹: 헨리 5세’의 상영 이후 메가박스와 넷플릭스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리시맨’의 개봉을 결정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리시맨’은 20세기 미국 정치 이면에 존재했던 악명 높은 인물들과 연루된 한 남자의 시선으로 장기 미제 사건의 대명사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 57회 뉴욕영화제에서 극찬 받은 바 있다.

영화 ‘디파티드'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은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쉰들러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스티븐 제일리언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등 명배우들이 출연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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