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美 정부, 화웨이 거래제한 조치 90일 유예할 것”
로이터 “美 정부, 화웨이 거래제한 조치 90일 유예할 것”
  • 김창권 기자
  • 승인 2019.11.18 17:05
  • 수정 2019-11-18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웨이 중국 태블릿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화웨이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현지시각 18일부터 90일간 다시 유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가 다시 연장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올해 5월부터 화웨이를 거래제한 명단에 올려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하려면 정부의 별도 승인을 받도록 했다. 그러나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가 이미 두 차례나 유예된 상황에서 이달 18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또 다시 연기될 상황에 놓였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도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2주가량 늦출 것으로 전망됐지만 90일 유예로 내용이 바뀌었다.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이 세 차례나 유예된다면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합의에 있어 긍정적 결과 도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0∼11일 제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1단계 합의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정상 간 서명을 위한 세부 협상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