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극단 웃어가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극단 웃어는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메세나문화초청으로 선발된 연극 '가족입니다'를 15일부터 3일 간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진행했다.

'가족입니다'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단원 안혜경을 비롯해 극단 웃어 단원들이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3회 공연 모두 관객들이 대거 입장, 공연장이 꽉 차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가족입니다'는 잘사는 것보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 간 서울 종로구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사진=극단 웃어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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