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평택시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원평동을 시작으로 8개 읍면동에서 실시된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답변하는 대화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관련 국·소장은 시정 중점 추진방향과 권역별·지역별 주요사업 및 현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지역균형발전 방안 ▲대기질 및 수질 개선 대책 ▲군소음법 제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산업구조 고도화 ▲교통분야 개선 대책 ▲특색 있는 문화관광 기반 마련 ▲대규모 공원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 중인 중점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 주차개선 방안, 도로개설, 도서관 건립, 버스노선 신설,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발전 방안과 시민불편사항이 건의됐다.
시는 해당 부서에서 이를 검토한 후 건의자에게 조치계획을 직접 회신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인구 50만 대도시로 성장했으나 인근 대도시와 비교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게 현실”이라면서 “환경, 교통, 문화관광, 지역 불균형문제 해소를 위한 시정 역량을 집중해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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