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영희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종일] 배우 서영희가 5년 만에 엄마가 됐다.

서영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드디어 지난 7월18일 딸을 순풍 낳았어요. 이뿌게 잘 키워보겠습니다~"라는 글을 내용과 함께 산모 팔찌를 차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게재했다. 지난 2011년 5월 동갑내기로 알려진 회사원과의 백년가약 후 5년 만에 엄마가 된 것.

이에 서영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999년 연극 ‘모스키토’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영화 ‘무도리’와 ‘스승의 은혜’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전까지는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지만 2008년 영화 ‘추격자’에서 김미진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영화 ‘마파도’나 ‘궁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에서 얌전한 배역보다 주로 위험에 처해지거나 결말이 좋지 않은 배역을 맡다보니 ‘고생 전문 배우’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영화 ‘탐정; 더 비기닝’, ‘마돈나’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왔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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