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소미아 종료, 문 대통령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며 군사정보 공유 요구는 모순"
지소미아 종료. 문재인 대통령이 지소미아 문제와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지소미아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소미아 문제와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지소미아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소미아 종료라는 사태를 피할 수 있다면 일본과 함께 그런 노력을 해나가겠다"라며 "한국을 안보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군사정보는 공유하자고 한다면 그것은 모순되는 태도이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만약에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일본과 안보상의 협력은 해나갈 것"이라며 "일본이 지소미아의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수출 통제 조치와 함께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한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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