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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개그맨 조윤호가 인천 유나이티드 FC 유상철 감독 응원에 나섰다.
지난 19일 조윤호는 인스타그램에 "유상철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 #유상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세재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활약한 사진 속 유 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10월 20일 네티즌들은 유 감독의 황달 증상 등 건강 이상설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19일 인천 유나이티드 FC 측은 유 감독의 췌장암 4기 진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유 감독은 "이는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또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인천의 올 시즌 K리그 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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