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겨울왕국2’의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과 연상호 감독이 특별 대담 이벤트를 개최한다.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은 오는 26일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대담 이벤트를 연다. 국내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이어 ‘겨울왕국2’로 한국을 처음 찾은 두 감독과 국내 약 1150만 관객을 동원, 해외 156개국 판매 기록의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대담은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 간의 만남으로더욱 관심을 더한다.

연상호 감독은 실사 영화는 물론, 강렬한 주제의식을 담아낸 애니메이션 ‘사이비’로 제46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최우수 애니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를 휩쓸며 ‘서울역’, ‘돼지의 왕’, ‘창’ 등 굵직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여왔기에 이번 대담에서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대담에 앞서 ‘겨울왕국2’를 관람한 연상호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고, 속편의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킨 ‘겨울왕국 2’는 디즈니 본연의 뮤지컬 영화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판타지 장면들이 인상깊은 영화”라며 이번 대담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개봉.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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