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재능을 겸비한 팔색조 뮤지션 자이로가 '문화콘서트 난장'의 8대 MC가 됐다.

'문화콘서트 난장'은 전용 공연장인 나주정미소 난장곡간 개관을 맞아 두 번째 MC로 싱어송라이터 자이로를 발탁했다.

'문화콘서트 난장' 관계자는 "뮤지션 자이로가 신현희와 함께 제8대 '난장' MC로 발탁됐다"면서 "자이로는 지난 2017년 7월 '난장' 첫 출연부터 강렬한 매력을 뽐내며 차기 '난장'을 이끌어갈 가장 알맞은 인재임을 보여줬다. 빼어난 말솜씨와 재치로 무장한 자이로가 상큼 발랄한 에너지 넘치는 신현희와 함께 '난장'의 8대 MC를 맡아 자신감 넘치는 '자신남매'로 난장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음악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자이로는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첫 방송 데뷔 무대가 '난장'이었던 만큼 감회가 새롭다"면서 "'문화콘서트 난장'의 MC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너무 기쁘다. 내게 '난장'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내 음악을 온전히 연주해 보이겠다는 당시의 각오와 설렘, 떨림이 아직도 담겨있는 것 같다. 그날의 마음으로 신현희와 함께 정성을 다해 훌륭한 뮤지션을 소개하는 멋진 MC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희와 함께 MC를 맡게 된 자이로는 데뷔 이전부터 천재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 노래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2017년 5월 1집 앨범 '뉴 제네레이션'을 발매하며 음악계에 정식 데뷔했다.

아직 조명 받지 못한 훌륭한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채롭고 다양한 음악 및 진정한 라이브 음악의 활성화를 지향하는 '문화콘서트 난장'은 다음 달 나주정미소 나주곡간 개관 전 오는 26일 프리 오픈 공연을 갖는다. 새롭게 개관하는 나주정미소 나주곡간은 '문화콘서트 난장'의 공연장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나주 시민들의 문화 공간, 다양한 예술의 전시공간 이상의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사진=청춘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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