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레일, '막말' 의혹 간부 A 씨 직위해제
코레일. 전남 화순에서 철도노조 대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전남 화순에서 철도노조 대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본부 화순시설사업소 시설관리원 B 씨는 지난 11일 오전 전남 화순군 한 철도공사 시설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코레일 측은 이에 대해 철도공사 광주본부 소속 간부 A 씨를 직위해제하고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다. 철도노조 측은 "노조 대의원인 B씨가 일방적인 인사발령에 항의해 발령이 취소된 이후 부당한 기강 잡기 등 사측의 횡포가 시작돼 B 씨가 괴로워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간부인 A씨가 "규정대로 밟아버려야 한다"고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A씨는 그러한 폭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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