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L=6.3㎞) 확·포장공사 착공을 위해 사전 절차에 착수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914억원을 투입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경기 북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해 경기도가 가납~상수도로(국지도 93호선, L=5.7㎞/2021년 9월 개통 예정)와 함께 역점을 두고 추진중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설계도서를 인수받아 올해 12월 공사를 발주하고 오는 2020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굴곡진 선형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이 상당 부분 완화되고, 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홍죽산업단지를 포함한 5개 산업단지가 연결돼 ‘경기북부 물류 중심노선’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운주 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은 “장흥~광적 도로확포장공사는 20년간 주민숙원 사업으로 조속히 공사를 착공해 경기 북서부를 연결하는 핵심도로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kwt36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