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강두가 두 번째 데이트 만에 이나래와 이별한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4회에서는 가수 강두과 이나래의 마지막인지 몰랐던 두 번째 데이트가 펼쳐진다. 강두는 밤샘 야간 아르바이트로 고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데이트를 위해 이나래에게 달려갔다. 강두는 “만나고 싶었는데...”라며 이나래를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터트리면서 그동안의 설렘과 기다림을 표현했다.

이어 데이트를 위해 이나래와 장소를 이동하려던 순간 강두가 갑자기 “제작진 차타고 갈까요?”라며 기발한 제안을 건넨다. 이어 두 사람은 데이트 장소인 동묘에 도착했고 처음 와본 동묘시장이 신기한 듯 이나래는 연신 놀라워했다. 그리고 천 원짜리 토스트와 식혜부터 모자에 장갑까지 이나래에게 뭐든지 사주고 싶은 강두는 본의 아닌 과소비를 하며 ‘동묘 만수르’의 면모를 발산했다. 두 사람이 동묘시장을 돌아다니며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보낸 가운데, 강두는 미리 현금결제를 마친 택시에 이나래를 태워 보내며, 마지막 배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두 번째 데이트가 끝나고 열흘 뒤 카페에서 강두를 기다리고 있던 이나래는 할 말이 있어서 어렵게 용기를 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 불안한 기운을 드리웠다. 이어 이나래가 강두에게 “우리 만남은...여기까지”라며 안타까운 이별을 고했던 것. 두 번째 데이트 만에 헤어짐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선택한 이나래의 속마음은 과연 무엇 일지, 강두와 이나래의 마지막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서로 환하게 웃는 햇살 미소가 똑 닮았던 강두와 이나래가 두 번째 데이트 만에 이별하게 됐다”며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고 했지만, 이별을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 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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