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 이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은혜가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박은혜는 앞서 이혼과 관련 해 "남편과 가치관의 차이였다. 그래도 전 남편이 대단했떤 건 허약했던 아이들을 위해 100일 동안 108배를 했다는 것이다. 안 갔던 교회도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만약 사랑을 또 할 수 있을 거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안 나온다"며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지?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있어 '아빠의 부재'에 대한 걱정도 표했다. 박은혜는 "아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된다.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최지연 기자 choijiy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