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천시민, 전북도민 등 촉구 운동 참여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인천시민, 전북도민 등 전국 곳곳에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인천시민, 전북도민 등 전국 곳곳에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했다.

21일 인천 시민사회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20여 명은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 모여 ‘개성공단ㆍ금강산 관광 재개 인천운동본부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남북 관계 개선이 지지부진한 상황임을 확인하고 국민 여론을 모아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해야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같은 날,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은 성명을 내고 “평화를 위한 노력의 상징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공주 민예총은 "통일로 가는 첫걸음은 평화다. 우리는 남과 북이 중심이 돼 평화의 상징을 우선 회복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 또한 제36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4년과 12년이 지났다"며 "지난해 평양공동선언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지만 한 발자국의 진전 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1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게 남북 협력 사업인 금강산 관광의 의미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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