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이스타항공이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바둑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한 수'를 뒀다.

이스타항공은 자사 바둑단이 20일 전주시에 위치한 안골노인복지관과 서원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바둑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스타항공 바둑단 강종화 감독을 비롯해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선수가 참가해 어르신들과 다면 지도기를 두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면 지도기는 선수 한 명이 여러 명과 동시에 대국하며 바둑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날 선수들은 4~5명의 어르신과 지도기를 나누며 재능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안골노인복지관과 서원노인복지관에는 선수들과 바둑을 두기 위해 4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고 행사 종료 후에는 이스타항공이 제공하는 떡과 음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승희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는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나눔의 한 수를 둘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바둑을 매개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국내 첫 실업바둑팀 ‘이스타항공 바둑단’을 창단하며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후원하며 선수 육성과 함께 바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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