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중인 정준·김유지 커플이 최근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싱글 스타들이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간다는 컨셉의 프로그램으로 시즌1의 이필모·서수연 커플, 시즌2의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실제 커플을 배출해냈다.

‘연애의 맛’처럼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연인이 된 커플들을 모아봤다.

◆ 정준·김유지 커플

TV조선 ‘연애의 맛3’에 출연 중인 정준·김유지가 실제 커플이 됐다. 정준은 “김유지를 처음 보자마자 이상형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호감을 느꼈다"며 "촬영 내내 소박하고 속이 깊은 모습에 반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로써 두 사람은 이필모·서수연 커플,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어 연애의 맛 3번째 공식 커플이 됐다.

◆ 오창석·이채은 커플

TV조선 ‘연애의 맛2’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오창석과 이채은은 방송 내내 마치 실제 연인같은 달달한 장면을 연출하더니 야구장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하며 공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창석은 ‘연애의 맛2’ 마지막 촬영에서 “이채은과 결혼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며 이채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 이필모·서수연 부부

‘연애의 맛’에서 만난 이필모와 서수연은 프로그램 내내 서로를 향한 진심을 표현하다가 연애를 뛰어넘어 결혼에 골인했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공개 프로포즈, 웨딩 화보 촬영 등 결혼 준비 과정을 ‘연애의 맛’을 통해 모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 6개월 만에 득남해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 이석훈·최선아 부부

SG워너비 이석훈은 아내 최선아와 2011년 2월 방송됐던 MBC 설 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났다. 이석훈·최선아는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커플매칭에 성공했고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선아가 이석훈의 군 생활을 기다려주는 등 두 사람은 4년 여 동안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에 골인했다.

◆ 박경림·박정훈 부부

박경림·박정훈 부부는 2007년 KBS2의 미팅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줘’에서 MC와 출연자로 처음 만났다. 이날 박경림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한 박정훈이 방송이 끝난 후 뒷풀이에서 박경림에게 명함을 건네며 먼저 연락처를 물었다고. 박경림 역시 남편을 보고 첫 눈에 호감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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