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2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회의를 열었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복지대타협 특위 자문위원 및 실무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특위 운영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특위가 추진할 복지대타협의 계획과 방향을 소개한 뒤 위원들로부터 자문의견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복지대타협 특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중앙과 기초, 광역과 기초, 기초와 기초간 역할분담에 대한 논제를 다듬었다.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중앙정부의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지분권 국가’,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만들 복지대타협의 적기”라며 “자문위원들이 고민하고 도출한 결론들이 복지대타협의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구성된 복지대타협 특위는 4개월여 간 총 8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갖고 전문가 포럼 3회, 국회토론회 등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사업 실태조사 시범사업, 복지대타협 쟁점 관련 토론회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0월28일 개최된 국회토론회는 보건복지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과 주요 정당연구소가 참여해 복지대타협 기조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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