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16일 오후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를 여행하는 김숙과 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실제 아제르바이잔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아 불의 나라로 불리는 나라다.

특히 항만은 현대식 시설과 화물수송량을 자랑하며, 시가지는 해안에서부터 배후의 바쿠 구릉에 걸쳐서 전개되어 있다. 구릉 경사면에는 잘 정돈된 도로와 위압적인 건물들이 늘어서고 해안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김숙은 “구석기부터 2080년까지 모실게요”라며 시대를 넘나드는 여행 설계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숙이 안내한 곳은 선사시대의 문화를 담은 암각화 컬렉션이 보존돼 있는 ‘고부스탄’. 두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돌 숲의 웅장한 자태와, 오랜 세월을 버텨온 암각화를 보며 입을 떨 벌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김숙-송은이는 바람의 도시 ‘바쿠’의 찐 매력을 온 몸으로 맞이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행기 공개에 앞서 김숙은 “바람으로 걸어간다”며 ‘바쿠’의 매력을 알렸다.

김준현이 “헛바람 아닌가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웃었지만 바쿠 여행기를 본 뒤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고부스탄 인근에 위치한 머드 화산으로 향한 김숙-송은이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강한 바람에 떠밀려 자동으로 전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 것.

두 사람을 떠밀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부는 진정한 바람의 도시 ‘바쿠’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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