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사진=예스24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넛지’ 뜻이 22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선택의 비밀을 알려준 행동경제학 스테디셀러 '넛지'가 소개됐다.

넛지는 사전적 의미로는 ‘슬쩍 찌르다’, 맥락적으로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뜻을 가진다. 즉, 인간이 합리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에 조직의 리더들이 선택을 설계해서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좋은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들이 말하는 ‘넛지’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에 바탕을 두며, 유연하고 비강제적 접근으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다.

넛지는 미국 시카고대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이 공저한 책으로 유명세를 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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