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수지가 문정희를 향한 처절한 복수를 감행한다.

SBS 금토극 '배가본드' 지난 15회의 마지막에 이르러 차달건(배우 이승기)이 에드워드 박(배우 이경영)으로 인해 폐공장에 갇혔다가 폭발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후속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이에 제작진은 16회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예고편에서 에드워드 박은 홍순조(배우 문성근)를 향해 “과신하고 속단하지 말라”며 “조직에서는 당신을 얼마든지 바꾸고 교체할 수 있다”라고 일침을 놓았고 이에 순조의 얼굴은 굳으면서 시작되었다. 이어 기태웅(배우 신성록)은 B357기와 관련된 모든 수사가 종결되었음을 알렸는데 이를 듣던 고해리(배우 배수지)는 어느덧 달건의 집으로 뛰어갔다가 경찰들이 수사하고 있자 그만 심란해지고 말았다. 이후 병원 안치실로 갔던 그녀는 천에 덮힌 누군가를 발견한 뒤 그만 눈물을 왈칵 쏟는다.

그러다 마음을 다잡은 해리는 “제가 직접 처리할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수의복을 입은 채 교도소에 들어갔고, 거기서 “차달건에 대한 죗값을 치루게 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메스로 제시카 리(배우 문정희)를 찌르고 말았던 것. 이로 인해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자아낼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에서는 과연 폭파사고를 당한 달건의 행방이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과연 해리가 제시카 리를 메스로 찌르면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지켜봐달라”라며 “특히, 드라마의 첫회 첫장면이었던 달건이 해리에게 총을 겨누던 장면에 대한 진짜 이야기도 공개되니 마지막회를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사진=SBS '배가본드' 예고편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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