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음악팬들에게 인기가 좋은 ‘KBS1TV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조명섭이 최종 우승 했다.

'전통가요 지킴이' 조명섭은 23일 방송된 KBS1TV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184점으로 최종 우승했다.

조명섭은 이날 방송에서 세기의 가수 ‘故현인’과 ‘故남인수’를 연상케하며 특유의 모창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우승 직후 조명섭은 "제 인생이 빵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점수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돌아온 걸그룹 엄마' 이정은은 김연자의 '진정인가요', 4회 우승자 박상현은 진성의 '님의 등불', '의지의 건축학도' 강재수는 김수희의 '애모'로 시청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최종 우승자 에게는 2천만 원 상당의 트로트 활동 지원금과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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