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조명섭이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KBS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전통가요 지킴이 조명섭이 184점으로 우승했다. 이에 조명섭은 "제 인생이 빵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점수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는 14세 트로트 꿈나무 전유진이 유지나의 '쓰리랑'을 불렀고 조명섭은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선곡했다. 돌아온 걸그룹 엄마 이정은은 김연자의 '진정인가요', 박상현은 진성의 '님의 등불', 의지의 건축학도 강재수는 김수희의 '애모'를 불렀다.

한편 이날 최종 우승자에게는 2천만 원 상당의 트로트 활동 지원금과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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